우리 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4월 28일(일), ‘2024년 GDRTA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제16차 국제종합학술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도회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안심 방사선, 국민건강 지킴이 경기도회’ 슬로건 아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방사선기술을 향상하고 이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높이고자 on-off line(하이브리드)으로 개최했다.

  방사선학과는 국내 방사선 교육 선도 대학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사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심화과정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으로 논문팀을 구성하여 2편의 학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3학년 송문선 학생의 논문 『Usefulness of DECT in Distinction Contrast-Injected Intravascular Calcification』 (*공동저자: 이현지, 장서영, 박찬서, 조인완 *지도교수: 김현주, 윤준)은 연구주제의 독창성과 실험의 체계성 및 임상적용 가능성에 따른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우수연구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또한, 3학년 이은서 학생의 논문 『Study of Simultaneous Counting of Thyroid Uptake with Quantitative Analysis of Thyroid Scans』 (*공동저자: 최아연, 김대영, 안채현, 한영우, 조관호, 홍예영, 김근우 *지도교수: 김정수, 양현진)은 기존의 갑상선 섭취율 측정과 갑상선 스캔의 단점을 극복하여 임상 핵의학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위원회를 통해 우수구연상과 장학금을 수상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 대학의 자기주도학습과 토의-토론식 수업 등 혁신교수법을 활용하는 방사선학과 교육과정의 우수함과 학술연구역량을 대·내외로 확산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및 국립경찰병원 핵의학과 등 임상 전문가와 함께 실험장비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함께 고찰하는 등 산-학 연계 공동연구의 성과로써 그 의의가 크다. 유기적인 산-학 네트워크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우리 대학 방사선학과는 올해 의료영상융합실습실에 AI 기반의 다중검출기 전산화 단층 스캐너(MDCT)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실습 및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방사선영상 장비를 이용한 일반촬영, 특수촬영 및 컴퓨터단층촬영(MDCT), 초음파기계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검사, 종양의 방사선치료, 그리고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핵의학 검사 등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임상실습으로 확인 및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과 교육을 위한 노력과 투자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2023년도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창의적인 전문 의료기술인을 양성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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