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3월 30일(일), 서울과 대전에서 시행한 2025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시험에 응시하여 3학년 김민겸, 김성훈, 김서영, 김태훈, 장재혁, 김민수 (이상 6명)이 합격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민겸 김성훈 김서영 김태훈 장재혁 김민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KINS)에서 직접 주관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방사성동위원소 등 사용 허가 기준에 따라 방사선 피폭과 같은 방사선 재해의 방지와 공공의 안전 및 환경보전 등 원자력 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자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해 일정한 국가시험 (원자력관계 법령, 방사선 취급기술, 방사선 장해방어, 원자력 이론)을 치르고 합격자의 자격을 서면으로 심사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종 면허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대학교, 연구소, 기업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및 대학병원 핵의학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면허로써 2024년 합격률은 11.54%였으며, 특히 2016년에는 2.12%를 기록하였다.
방사선학과는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전공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신입생부터 2학년까지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3학년 초반에 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혁신센터 2024학년도 ‘전문직 특화 프로그램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일반면허 교육과정, 2025년 1월 6일-16일, 책임교수: 김정수)’ 지원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특별강의와 내부 교수진의 협력 강의가 도움되었으며, 학생들의 그룹스터디를 통한 크로스체킹 학습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결과는 국내 합격률에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로써 특히 졸업생을 포함한 경우 합격자는 총 13명으로 전국 방사선학과를 기준으로 매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는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진로 설정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 증가 및 취업시장의 다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방사선학과 졸업생이 삼성전자, 한화케미컬, 한국타이어, 관세청 인천세관, 인천국제공항에 취업하여 세관 공무원 (전문 경력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보건직 공무원, 방사성의약품 제약회사의 Cyclotron 합성실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는 가운데, 2024년에는 국릭과학수사연구원에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를 취득한 졸업생이 취업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방사선학과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관련 산업체, 기타 연구소 및 대학교 방사선안전관리자 등으로 취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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