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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과 학생팀, 대한적십자사 주최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상 및 상금 수상
- 작성일
- 2025.09.11
- 수정일
- 2025.09.11
- 작성자
- 전략운영팀
- 조회수
- 288

우리 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제6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에서 대상(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무박 2일(24시간) 동안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급·재난 구호 ▲취약계층 정서 지원 ▲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적 주제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리 대학 방사선학과 ‘ActCircle’ 팀(송나현, 김수빈, 조유민, 김민오)은 루게릭병 환자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맞춤형 TTS(Text-to-Speech)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용자의 실제 목소리를 바탕으로 음성 합성을 구현하여 환자의 자존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기획안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파급력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ActCircle’ 팀의 송나현 학생은 “밤새 열정을 다해 고민한 결과물이 전국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열정을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층의 신선한 시각과 사회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중 일부는 적십자사의 청소년 프로그램(RCY)으로 보완·확장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2024년 AI 기반 다중검출기 전산화단층촬영기(MDCT)와 의료영상융합실습실을 도입하며 첨단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일반촬영, 특수촬영, MDCT, 초음파, MRI,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검사에 이르는 통합 교육을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25개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 기반으로 고품질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시험 수석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의료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및 교육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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