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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학교, 발달장애 가족과 함께한 ‘한마음 열린마당’ 성료…지역사회에 따뜻한 동행
- 작성일
- 2026.09.22
- 수정일
- 2026.09.22
- 작성자
- 전략운영팀
- 조회수
- 330
대학의 보건·건강 전문역량 활용한 신체활동·힐링 프로그램 운영
교수진·학생·지역 봉사단체 힘 모아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운동과 휴식 선물
전공교육을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하는 대학문화 확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따뜻한 봉사로 이어졌다.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2026년 9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동남보건대학교 대학본부 7층에서 ‘제4회 발달장애인 가족 한마음 열린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는 즐겁게 움직이며 신체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오랜 시간 돌봄을 이어온 부모와 보호자에게는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남보건대학교는 대학의 보건·건강 분야 교육역량과 교수진의 전문성,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을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이 지역기관과 봉사단체를 연결하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전공교육을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행사에는 동남보건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인 황룡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 교수진과 교직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 동수원로타리클럽 회원, 동남보건대학교 로타랙트 학생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움직임을, 가족에게는 쉼을

오전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함께하는 즐거운 MOVE’와 부모·보호자를 위한 ‘Healing Time’이 동시에 진행됐다.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원 및 동남보건대학교 로타랙트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짐볼을 이용한 신체활동에 참여했다.
학생 봉사자들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움직임과 반응을 살피며 활동을 도왔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어려워하는 참가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공을 굴리고 몸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시간 뷰티케어과 심보람 지도교수와 동남보건대학교 로타랙트 학생들은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Healing Hand Massage’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뷰티케어와 마사지 관련 지식 및 실무기술을 활용해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들의 신체적 긴장을 덜어줬다. 단순히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일상의 어려움과 마음을 나눴다.
이는 발달장애인 지원의 범위를 당사자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곁에서 돌봄을 이어가는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까지 함께 살핀 봉사였다.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의 현장이 됐다. 교실과 실습실에서 습득한 전공지식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직업인에게 필요한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배웠다.
교수진의 전문성으로 만든 맞춤형 신체활동

이날 오후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임승권) 회원들과 동남보건대학교 봉사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땀방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oving Wall Unit과 Box, Foam Roller, Tubing Band, Slide Disk 등 다양한 운동도구를 활용해 균형과 협응, 신체 조절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보호자와 자녀가 서로의 동작을 살피고 호흡을 맞추면서 운동의 즐거움과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혜진 특임교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운동 수준을 고려해 프로그램의 내용과 난이도를 조절했다.
참가자들이 활동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근신경 협응과 균형, 신체 조절 능력 및 다양한 감각 자극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들의 응원, 봉사자들의 밝은 인사가 어우러졌다. 처음에는 활동을 낯설어하던 참가자들도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차츰 움직임에 참여했고, 보호자들도 자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 기관과 대학, 봉사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즐거운 활동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참가자와 봉사자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한 ‘전공 기반 봉사’

이번 행사는 대학이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수진의 전문지식과 학생들의 전공역량, 지역기관의 경험과 봉사단체의 실천력을 하나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달장애인 가족에게는 운동과 휴식,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는 경험을 안겨줬다. 지역기관과 봉사단체에는 각 기관의 역량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황룡 부총장은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가족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대학이 보유한 교육·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역량과 지역사회 협력망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에서 배우는 전문지식은 지역사회와 나눌 때 더 큰 가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전공교육이 지역사회의 필요와 만나 봉사가 되고, 그 봉사가 다시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남보건대학교는 앞으로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교육·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실무능력과 함께 나눔·배려의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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